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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기창(문)과 미닫이창(문), 여닫이창(문)의 차이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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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20:35:05

여닫이, 미닫이, 미서기 알아보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문은 그 종류마다 이름이 다른 것을 알고 계신가요? 특히 미닫이 또는 여닫이는 들어보셨을 수 있지만 미서기는 처음 들어보실 수 있어요.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여닫이


여닫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예요. 문 또는 창을 앞, 뒤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일반적인 가정이나 회사 사무실 등은 대부분이 여닫이문으로 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여닫이문의 문틀이 바닥 부분까지 있어서 이를 문지방이라 부르기도 했어요.


여닫이 창은 한국 실생활에서 흔히 보이지는 않아요. 감성 카페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한 곳에서는 여닫이창도 사용하긴 해요.


미닫이


미닫이문은 문이 옆으로 미끄러져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주로 장애인 화장실이나 현관 보조 문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문이 미끄러져서 열리기 때문에 도르레 역할을 하는 부분이 필요해요. 대부분은 문 바닥에 sliding part를 설치해서 미닫이 문을 사용해요.


미닫이는 창문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아요. 어라 내가 본 창문들은 옆으로 밀어서 열던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마도 그건 미닫이 창문이 아니었을 거예요.


공간이 좁지만 창문을 내야 하는 곳에서는 미닫이 창문을 사용하기도 해요.


미서기


미서기문은 이름이 매우 생소할거예요. 자주 부르는 말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는 매우 흔하게 보이는 문이에요.



언뜻보면 미닫이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차이점은 미닫이 문은 문을 열면 문이 벽으로 가려지거나 들어가는 구조인데 반해 미서기 문은 문짝이 2개 이상이라서 문들이 겹친다는 거예요.


미서기는 창문으로 매우 많이 사용해요. 왼쪽에서 열거나 오른쪽에서 열 수 있기 때문에 창문으로써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옆으로 미끄러뜨려서 열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좋기 때문이에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건물의 창문은 미서기 창문이에요. 하지만 미서기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창문을 미닫이 창문이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