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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털 계속 뽑으면 더이상 안날까? (뽑기 8년차 후기)

5점
2022-09-27 01:28:25 추천 0

겨드랑이 털 계속 뽑으면 어떻게 될까


저는 한때 털이 참 많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어요. 겨드랑이에 자라는 털도 많은 편이었고요. 그러다가 문득 어떤 계기로 인해서 겨드랑이 털을 뽑아서 제거하기 시작했고 벌써 8년차가 되었어요.

뽑다보면 더이상 안난다.


처음 겨드랑이 털을 뽑을 때의 고통이 가물가물해질 정도가 되었지만 그래도 무척이나 아팠던 걸로 기억해요. 정말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지?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럼 그런 고통을 감수하고서 계속해서 뽑다보면 정말 털이 안날까요? 네 안나더라고요. 10회 정도 뽑을 때 까지는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그 이후로부터는 점차 털이 나오는 속도도 줄어들고 듬성듬성 나더라고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 정도 뽑아주는데 양쪽 다 합쳐서 30가닥 정도밖에 안나요. 이것도 몇년 더 지나면 아예 안날 것 같아요. 뽑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면 고통도 줄어들어요. 지금은 별 느낌 없이 피부가 살짝 당겨지는 느낌 정도예요.


악취가 줄어든다.


흔히 겨냄새라고 하는 악취가 상당히 줄어들었어요. 겨드랑이 땀도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아무래도 모낭이 사라지면서 분비샘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악취랑 땀이 줄어드는 것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나름 많이 만족해요.

피부가 오돌토돌 해진다.


이번엔 안좋은 점인데요. 아무래도 큰 고통이 수반될 정도의 과정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많이가요. 특히 뽑은 직후에는 피부가 딸려올라와서 오돌토돌해지는데요. 이게 완전히 진정되지 않아요. 오돌토돌해진 것이 계속 남는거죠.


아주 말끔하고 깨긋한 겨드랑이를 원하신다면, 뽑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을 것 같아요. 깨끗한 겨드랑이는 레이저 제모를 통해서 만드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요약


- 겨드랑이 털은 처음 뽑을 때는 엄청나게 아프지만 수십차례 반복하다보면 통증이 줄어든다.

- 오랜 기간 뽑다보면 점차 털이 안난다.

- 부가적으로 악취와 땀의 양도 줄어든다.

- 피부가 오돌토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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