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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레일패스 사용 후기 (문화누리패스 자유석, 입석 사용방법)

5점
2023-01-10 13:30:21 추천 2

문화누리레일패스 사용법 후기 입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려면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시간은 얼마나 걸리느냐 일 것입니다. 기차들 중에서 가장 빠른 것이 KTX이다보니 먼 거리를 여행가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KTX로 눈이 갈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KTX의 가격이 높다보니 망설이게 되죠. 그런데 문화누리 대상자들은 문화누리레일패스를 사용해서 코레일 KTX 할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 역시 이번에 2일권을 끊어서 먼 거리를 여행다녀왔어요. 직접 사용하고 겪은 사용법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문화누리 레일패스 기차 예매하기


먼저 코레일톡을 사용하여 어떻게 예약하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STEP 01. 관광상품 들어가기


어플에 들어가면 하단에 "관광상품"메뉴가 보이실거예요. 이 곳에 들어가시면 여러 관광상품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 "문화누리레일패스"를 클릭해주세요. 간단한 주의사항 메시지를 확인하고 나면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요.


사용기간을 체크하실 때는 2일권과 3일권을 고르실 수 있어요. 2일권은 2일 동안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매우 놀랍죠? 여러 지역을 계속 돌아다니는 여행을 할 경우에는 엄청난 이득을 보실 수 있는거죠.


3일권은 3일동안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2일권보다 가격이 더 비싸요. 2일권의 가격은 59,800원이고 3일권의 가격은 74,800원입니다.


시작 날짜와 사용기간을 선택하셨으면 "결제하기"버튼을 눌러주세요.



STEP 02. 결제하기


이제 결제 페이지로 넘어가셨을거예요. 처음 결제페이지는 간편결제로 맞춰져 있을텐데요. 이걸 "카드결제"로 맞춰주세요. 그리고 "신용(체크) 카드 결제"를 눌러주시고 문화누리 카드의 정보를 넣어주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결제/발권을 눌러주시면 발급이 된답니다.


그런 다음 하단 메뉴의 "승차권확인"에 들어가시면 발급된 문화누리패스를 보실 수 있어요.




2. 문화누리패스 사용하기 (feat. 자유석 위치 확인)


이제 본격적으로 문화누리 패스 사용후기를 적어볼게요. 


01. 입석


기본적으로 문화누리패스는 기차의 입석을 이용하는 제도에요. 입석은 빈 공간에 서서 가는걸 말하는데요. 긴 시간을 서서 가야할 수도 있지만 운이 좋으면 앉아서 가실수도 있어요. 바로 문 옆에 붙어있는 간이 의자를 이용하는 건데요. 이게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불편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요. 처음엔 의자가 접혀있을 수도 있어요. 잡아서 내려주시면 아래 모습처럼 펼쳐진답니다. 각 문마다 1개씩 부착되어 있는데 어떤 기차들은 한쪽 문에만 붙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처음엔 괜찮아보였지만 곧 불편한 상황이 도래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문 바로 옆에 붙어있다보니 기차가 정거장에 멈춰서 승객들이 내릴때마다 제가 걸리적 거리게 돼요. 이게 생각보다 많이 뻘줌하더군요. 아마 이 의자의 본래 용도가 승무원들이 잠깐 앉아서 쉬는 용도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앉으면 안되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승무원분께 직접 물어봐서 앉아도 된다고 이야기 들었으니 사용하시는데 불안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앉아서 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면서 갔어요. 이 자리도 사람이 많을 때는 없어서 못앉거든요. 각 열차 칸 통로 마다 1~2개씩 있으니 자리가 없으면 이동하면서 찾아보세요.


02. 자유석


다음은 자유석 이용방법이에요. 자유석은 열차칸 하나를 자유착석 방식으로 운영하는거에요. 일반 열차칸처럼 생겼지만 지정된 자석이 아니라 자리가 생기면 앉고 없으면 못앉는 방식인거죠.


문화누리 패스의 경우도 자유석 이용이 가능해요. 다만 주말은 자유석을 운영안하고 평일이라 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이나 몇몇 시간을 빼고는 거의 운영을 안해요. 그럼 자유석이 있는지 어떻게 확인을 할 수 있을까요?


하단 메뉴에서 "승차권확인"에 들어가신 뒤 원하는 원하는 날짜(평일)와 이동 위치를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8시 쯤을 살펴보시면 자유석이라는 표시를 보실 수 있어요. 주의하실 점은 모든 이동구간이 출퇴근 시간에 자유석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에요.


제가 조회한 것처럼 서울->대전의 경우는 8시 10분에 자유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는 해당시간에 자유석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제 자유석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면 "자유석 1량"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눌러주시면 돼요. 그럼 자유석 정보가 나오는데, 저의 경우에는 자유석이 18호차에 배정되어 있다고 나오네요.


 

3. 느낀점


문화누리 레일 패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동안 승차권 검사는 1번만 받았어요. 그것도 그냥 "정기권 이용자세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문화누리패스 이용자에요"라고 대답하니 그냥 가시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승차권 검사를 별로 안했지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를 이용하시면 검사를 더 철저히 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해요. 그리고 문화누리 패스의 경우 명절 기간에는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조금 불편한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며칠동안 여러 지역을 계속 돌아다니는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너무나 매력적인 제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다들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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