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의 충전 방법 알아보기.

이제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공상과학에만 나오는 이야기였는데요. 실제로 현실이 되어보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기차는 당연히 에너지로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차에 주유를 하듯이 전기를 충전해줘야만 하죠. 그런데 아무래도 생소한 충전 방법이다 보니 어떻게 충전을 해야 하는지 알송달송 하기도 합니다. 

전기차는 크게 아파트, 직장, 공공설치장소, 충전소 이렇게 4곳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장소에 따라서는 별도의 충전용 케이블이 필요하답니다. 

1. 아파트 등 집에서 충전

조금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는 전기자동차 충전 장소가 있습니다. 신축 건물이 아니더라도 전기 충전소는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많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EV전용 충전기를 사용합니다. 가끔 3핀으로 된 플러스 소켓용  EVSE 공급 케이블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충전은 필요할 때 마다 하면 되지만 아무래도 전기는 야간일 때 저렴하기 때문에 야간 충전을 추천드립니다. 밤에 충전해놓으면 필요 이상으로 과금되는 것 아닐가 생각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배터리가 가득 차면 플러그를 뽑지 않더라도 충전이 자동 중지 되므로 괜찮답니다.

2. 공공장소에서 충전

번화가의 주차장이나 영화관, 체육관 등에는 전기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주변의 아트센터에서도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했더군요.

공공 장소에서 충전을 할 경우에는 충전기가 일반적으로 7kW를 제공합니다. 완전 베터리 전기 자동차에 연결을 하게 되면 시간당 32~48km 범위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직장의 경우에서도 충전소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로 스마트폰 RFID를 사용하거나 앱을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이 아니더라도 고속도로나 주유소에서도 충전소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매우 큰 출력으로 충전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43~350kW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

급속으로 충전을 하는 경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유료로 제공이 되며 충전 커넥터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