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겨울이 되어서
어머님이 집 안에서도
운동하실 수 있도록
워킹 머신을 구매했어요.
워킹머신은
"멜킨 플렉스 트레일"로
구매를 했는데요.
후.. 좀 빡침이 있네요.
우선 포장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혼자
옮기려면 조금 조심하셔야 해요.
박스가 잘 고정되도록
끈이 잘 둘러져 있어요.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혹시나 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스티로폼이 충전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잘 들어가 있어요.
여기까지는 매우 기분 좋게
언박싱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제품의 상태죠?
조립하려고 밸트쪽을 보니
엄청난 기스들이 크게 나있어요.
무슨 접촉사고 난 것 처럼요.
순간 깊은 빡침을 참고
이곳 저곳 살펴보기로 했어요.
여기도 찍힌 자국이 있네요.
어떻게 제품 관리를 하길래
이렇게 상처가 나있죠?
무게가 꽤 나가는 제품이라서
이 정도로 상처가 날 충격이었다면
제품에 영향이 안 갔을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여기는 손잡이 부분이 하단 벨트로
접히지 않게 고정하는 곳인데요.
잘 보시면 바깥쪽 구멍이 타원형이라서
고정나사를 잘 끼워도
워킹머신 위에 올라간 뒤
손잡이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워킹머신이 들려요.
고정나사를 끼우고 난 나머지
공간만큼 들리는거죠.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우선 시험 작동은 괜찮았어요.
처음 작동할 때 강한 소음이
순간적으로 나지만
그 이후는 적절한 수준이에요.
다만 제품의 관리 상태와
설계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발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