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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모발이식 4천모 2년차 후기(팁 공유)

5점
2022-01-25 00:28:05 추천 1

남자 모발이식 2년차 후기


어릴적 부터

헤어라인이 M자로 파여있었고

이것 때문에 창피해서

머리를 올리고 다닌 적이

없어요.


바람이 불면

머리부터 붙잡는 것이

습관이었죠.


그러다 큰 결심을 하고

모발 이식 4천모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모발이식에 대한

만족도를 생각해보자면

100점 중 80점 정도예요.


보다 잘 준비해서 받았다면

만족도가 100까지도

올라갔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아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1. 병원 선택


병원 선택은 정말

너무 너무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아마도

비용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을 거예요.


저는 꽤나 비싼 측에 속하는 곳에서

받았어요.


아무래도 비싸면 더 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이

커서 그런지 비싼 곳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2. 시술 시스템


병원을 고를 때는 꼭

의사가 직접 시술을 하는지

확인 하셔야 해요.


모발 이식은 한땀 한땀

심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수술을 들어가면


기본 4, 5시간이 지나가요.

그러다 보니 수술 피로도가 높아서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절개로 수술을 하면

당일날 상당히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기 때문에

당일 무료입원이 가능한지도

살펴보면 좋아요.


3. 수술 방식


수술은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이 있어요.


비절개가 금액은 더 비싸고

흉터가 덜 눈에 띈다고 해요.


펀칭 기계로 모발을 뽑아내기 때문에

머리 듬성 듬성 작은 땜빵이

생겨요.


절개 방식은 머리 뒤쪽(후두부)을

가로로 쭈욱 그어서 모발을

채취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수술 후에 흉터가

눈에 띄게 남아요.


저는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흉터가 생각보다 더 크게 남아서

머리를 들어 올리면

티가 많이 나요.


어떤 병원은 외과출신 의사여서

절개를 매우 잘하고 봉합하다보니

흉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저는 절개방식을 택할 거라면

꼭 수술 흉터가 티나지 않게

수술하는 곳을 찾길 바래요.



4. 디자인


이식할 부분에

선으로 표시를 하는데요.

이 선이 살짝 두꺼워요.


그래서 더 많은 부분에

모발 이식이 심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실제 모발이 이식되는 곳은

선 안쪽 뿐이에요.


그러니 디자인을 할 때 꼭!

해당 사항을 염두하면서

의견을 제시하셔야 해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게 있는데요.

상담할 때 했던 디자인은

실제 수술에 사용되지 않아요.


실제 사용하는 디자인은

바로 수술당일 날 수술 직전에

그려져요.


그러니 상담때 디자인

합의 하면서 맘에 들었다고

맘 놓고 있으면 안돼요.


수술날 그려지는 디자인을

눈에 불 켜고 보셔야 해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인지

앞, 옆, 위 등등

다 살펴보세요.


저는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가

리터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5. 수술 후


절개는 수술 후에

누워서 잠을 자기 힘들어요.


수술한 부위가 베개에 눌리기

때문인데요.


저는 목베개를 하나

준비해서 잤어요.


이것도 물론 아프지만

그냥 자는 것 보다는 덜 하더라고요.


그리고 잠자면서 수술 부위를

무의식중에 긁거나 할 수 있으니


손을 묶어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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