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모으기 알모으기 서비스가 중단 될 수도 있다.
여러분 카카오 페이에서 동전 모으기나 알모으기 많이 하세요? 소액 투자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금융위에서 핀테크 관련 규제가 들어가면서 해당 서비스들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1. 알모으기 동전모으기의 정체
우선 왜 이런 서비스가 중단되는지 알아볼게요. 금융위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보험중개, 금융상품 중개등을 소비자 보호를 위해 규제하고 있어요. 그런데 알모으기나 동전모으기는 그 근본적 형태가 '금융상품 중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제재가 들어가는 거예요. 사실상 표면적인 모습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실체가 '중개'형태인 이상 규제를 받을 수 밖에 없어서 해당 서비스들이 제한되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돼요.
카카오페이는 전자금융업자인데 투자를 권유 대행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은 '개인'만 해당하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와 더불어 보험 추천이나 보험관리 서비스 들도 연달아 없어질 가능성이 큰것 같아요.
2. 다른 핀테크 업체는?
핀테크를 시행하는 업체들은 카카오페이 말고도 여러곳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토스나 뱅크셀러등의 기업들도 핀테크를 활용한 사업이에요. 이런 회사들이 모두 '중개'형태의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신금융법상의 모집인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규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서비스가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3. 시행시기는?
이번달 24일부터 시행을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바로 이뤄지는 것 같아요. 난무 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도 옳고 소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사라지면 안된다는 말도 옳아요. 양쪽 의견이 모두 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이번 금융위의 결정이 어떻다는 의견을 갖기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