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026.08.10 18:16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 3년 경과와 연 원금 10%·2025 인하 요율 확인

  • 퀴즈모아 46분 전 2026.08.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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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갈아타거나 여윳돈으로 원금을 줄이려 할 때, 약정 금리만 보고 움직이면 빠진 게 있어요. 바로 중도상환수수료예요.


조건에 따라 0원이기도 하고, 같은 날 갚아도 수백만 원 단위로 붙을 수 있거든요. 아래 순서대로 보면 지금 내 대출에 수수료가 붙는지부터 가늠할 수 있어요.


금융위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공시 보기



중도상환수수료, 3년이 지나면 0원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도상환수수료는 원칙적으로 못 붙이고, 대출 실행일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할 때만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출을 받은 날부터 달력을 세어 3년이 지났다면, 전액이든 일부든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요. 3년을 하루라도 안 채웠으면 약정에 따라 수수료를 계산해요.


매달 정해진 분할상환(정상 약정 상환)은 중도상환이 아니어서 수수료가 안 붙어요. 지금 말하는 건 약정보다 빨리 원금을 줄이는 경우예요.


매년 원금 일부는 수수료 없이 갚는 경우


은행 주담대 등에서는 흔히 매년 최초 대출(또는 잔액 기준의 원금) 10% 이내를 중도상환하면 그 금액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 약정이 많아요.


예를 들어 최초 3억을 빌렸다면 그해 3,000만 원까지는 수수료 없이 갚는 식이에요. 한 해에 안 쓴 면제 한도는 보통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아요.


다만 10% 비율·기산일(대출 실행일 기준 1년)은 은행·상품마다 문장이 달라요. 내 계약서·모바일 앱의 중도상환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2025년 1월 13일 이후 신규 대출, 요율이 내려간 이유


2025년 1월 13일 이후 맺은 신규 대출부터는 금융회사 평균 중도상환수수료율이 크게 내려갔어요. 금융위원회가 “실비용(자금운용 차질·행정·모집비용 등) 안에서만 부과”하도록 한 뒤, 각 협회 홈페이지에 회사별 요율을 공시했거든요.


업권 평균으로 보면 은행 주담대(고정)는 1.43%에서 0.56% 수준으로, 은행 신용대출(변동)은 0.83%에서 0.11%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금융위가 발표했어요.


아래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실린 업권별 평균 요율표예요.



중도상환수수료 업권별 기존 개선 요율표 금융위원회 공시 주담대 신용대출



5대 시중은행 기준으로도 주담대 고정 요율이 1.4%대에서 0.5~0.7%대 근처로 내려가고, 신용대출은 0.01~0.04%대까지 낮아진 사례가 공시표에 나와요.



중도상환수수료 5대 시중은행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주담대 신용대출 요율 비교



중요한 점: 인하 요율은 2025년 1월 13일 이후 신규 계약분에 적용돼요. 그 전에 받은 대출은 계약 당시 요율이 그대로예요. 3년 경과 면제는 신규·기존 모두 “3년이 지나면 부과 자체 불가” 쪽의 법 구조를 따르니, 예전 대출이라도 3년이 지났으면 수수료 없이 갚을 여지가 있어요.


상호금융(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쪽으로는 2026년 1월 1일 취급분부터 같은 방향의 제도가 맞춰진다고 금융위가 밝힌 바 있어요. 조합 대출이면 중앙회·조합 공시와 계약서를 같이 보세요.


내 대출 예상 중도상환수수료 조회 방법


화면에 나온 평균 표는 업계 수준을 보는 용도예요. 내 통장에 찍힐 금액은 달라요. 실행일, 남은 기간, 고정·변동, 담보·신용, 면제 한도 사용액이 전부 다르거든요.


거래 은행 앱(또는 인터넷뱅킹)에서 대출 상세 → 중도상환 → 예상 수수료 조회 메뉴를 쓰세요. 콜센터에 “오늘 원금 ○○만 원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얼마인지”라고 물어봐도 돼요.


갈아타기를 검토 중이면 새 대출 이자 절감액과 지금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같은 단위(원)로 비교하세요. 수수료보다 아끼는 이자가 크면 옮기는 편이 유리하고, 3년까지 남은 기간이 짧으면 그 날짜를 기다리는 것도 선택지예요.


대환대출 인프라로 상품을 비교하는 순서는 아래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비교 관련 글 보기


중도상환수수료 공시 원문 확인



정리하면, 먼저 실행일이 3년이 지났는지 보고, 안 지났으면 연 면제 한도와 앱의 예상 수수료를 확인한 뒤 갚거나 갈아타면 돼요. 숫자 근거는 약정·앱 조회·금융위 공시 순으로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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